[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시아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던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 호재가 벌써부터 희석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일 아시아 증시는 1% 이상 상승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가 보합권으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 중국 등이 일제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증시도 상승폭을 축소하며 이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와 전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한 일본 증시는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약 2개월만에 처음으로 9100엔을 웃돌며 장을 시작했지만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하고 있는 상황.
지난 주말 중국 제조업 경기가 2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다 미국 경기에 대한 염려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단칸지수가 -1을 기록, 일본 기업들의 경기 판단이 3분기 만에 처음으로 개선됐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9012.79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70.14포인트로 전 주말 종가대비 각가 0.07%, 0.02%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185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한때 EU 정상회담 결과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1853.46포인트로 전 주말 종가보다 0.03% 내리고 있다.
중국 증시는 부진한 6월 PMI 지표 결과에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2221.08포인트로 전 거래일 보다 0.19%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EU 정상회담 호재에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료 가격 하락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투자심리 위축세가 완전히 개선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7325.51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4% 오르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는 '특별행정구(HKSAR) 설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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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