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두관, 8일 해남 땅끝마을서 대선 출마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경남도청 7월 정례조회서 발표…"6일 도지사직 마무리"

[뉴스핌=이영태 기자] 김두관 경남지사는 2일 "오는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그 전인 6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강당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도청 직원들에게 이 같은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오는 6일까지 도지사직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출마를 검토해온 김 지사가 출마선언 날짜와 장소를 공식석상에서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김두관 지사가 경남도민과 도청 직원에게 드리는 글 전문이다.

◆ 김두관 지사가 경남도민과 도청 직원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도민, 청우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오랜 세월 저를 지켜주고 지지해주셨던 도민여러분들에게,
지난 2년간 함께 울고, 함께 웃었던 청우 여러분들에게,
오늘은 제 결심의 일단을 전하고자 합니다.

도지사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청우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보고 드리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에,
또 여러분들께서 가장 먼저 묻고, 알아야 할 권한이 있다는 생각에

오늘 정례조회를 빌어
그 동안의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저는 이제 곧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7월 8일
땅끝 마을 해남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야권 도지사를 만나,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을 것인데도,
저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또 약속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갑작스런 작별인사를 드리게 되어
서운하고 송구스럽다는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제 운명을 바꾼 결정적인 요인은 민주통합당의 총선 패배였습니다.

4. 11 총선 전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 출마는 저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야권의 승리가 확실한 상황이었고,
대선에서 상대후보를 이길만한 선발주자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과 방심으로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국민들이 정권보다 우리 야권을 먼저 심판했습니다.

민주당에 위기가 왔고, 대선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이대로는, 지금의 대선후보군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왔고,
당 내부에서 저의 출마가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시대교체․사회권력 교체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양해를 구하고 나서야 한다는 요구들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두 어 달 동안 많은 의견을 듣고,
고통스러운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지율 등 객관적인 조건들을 들어 걱정해주는 분들도 계셨고,
도지사 임기를 성실히 마무리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
지역주의 극복과 민주도정이라는 대의를 들어
도지사직을 계속 수행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출마를 반대하는 분들이 사택으로 찾아오기도 했고,
제 아내도 처음에는 임기를 채우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참으로 당연한 걱정이고,
저를 위한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빚은 평생 가지고 가겠습니다.

지사직을 유지하고, 대선 경선에 나서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지사와 대선 후보의 역할을 동시에 잘 수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즉생의 각오 없이 이겨낼 수 있는 싸움이 아닙니다.
도정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는 길이라는 판단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부름에 응하면서, 퇴로를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이름 없는 들꽃 같은 많은 분들이 저를 돕고 있습니다.
아무런 보수와 영광도 없이
저를 위해 한 몸 던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나는 져도 도지사 할 것이니까,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하라”고
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외면할 수 없는 절박한 부름이 있었습니다.

지난 MB 정부 4년 반은 ‘불통과 퇴행’의 시간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뒷걸음치고
사찰과 검열의 음습한 기운이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OECD 최고 수준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대기업 집단과 특권 엘리트층을 제외한
99% 서민들의 삶은 바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남북간의 긴장과 증오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을 단순히 정권교체의 차원에서 보지 않습니다.

권위주의와 불평등․시장만능․대립과 증오의 시대를 끝내고,
정의와 평등․복지와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절체절명의 선거로 보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대인식을 가지고 있고,
절박하고 간절하게 민주개혁진영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는
오랜 기간 동안 公共善을 고민하고 실천해 온 사람,
그러면서도 기득권 구조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통합을 이루어 갈 능력과 뚝심,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마지막까지 견디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서민들과 부대끼며,
서민들과 같은 눈높이를 가진 사람만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깊이 고민해 왔고, 기꺼이 이 무거운 짐을 지기로 하였습니다.

이 길이 가시밭길이고
한 치 앞도 분간 못하는 안개속일지라도
당당하게 대담하게 걸어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이 양지였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민자당 안방에서 무소속으로 군수를 했고,
한나라당 텃밭에서 처음으로 야권 도지사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학생들의 시위를 막지 못했다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지만, 국회의 결정이기에 기꺼이 행정자치부 장관직을 사임했습니다.

이긴 선거보다 진 선거가 많았지만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경남에서만 출마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서도
남해군을 지방자치 1번지로 만들어 낸 즐거운 기억이 있고,
행자부 장관 때는 지방 3대 특별법을 기초해
국가균형발전의 튼튼한 시금석을 마련한 보람도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제가 선택한 이 길을 당당하고 즐겁게 가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정성스럽게 나아간다면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시대적 상황과 제가 가진 열정과 비전을 잘 전달한다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직 지혜와 용기가 저와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은 제게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도의원님들의 다수가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쟁하고,
설득하고, 또 때로는 설득당하면서
노인틀니 사업도, 간병인 없는 병원도, 모자이크 사업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로봇랜드 등 현안사업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지난 지방 선거 때
제 손을 잡아주던 촌로의 눈빛과 거친 손을 잊을 수 없지만,
남은 과제들은
여러분들께서 잘 마무리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지금 제게 있어,
청우 여러분들께서 가장 가까운 분들이기에
이런 제 생각에 대해 전폭적인 동의와 지지는 아니더라도,
저의 시대인식과 진정성에 대한 이해는
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도청을 들어서면,
정문 양편으로 도열해 있는 키 크고 늠름한 느티나무들과,
또 그만큼 믿음직한 여러분들이 계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자리에서,
경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사진
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