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혼조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그간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질적인 해법이 도출되기 어렵다는 실망감이 시장을 지배했지만 리스크 요인이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이 우려감을 앞서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은 오후 들어 미국 주택판매 지표 호조 등 호재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홍콩 증시가 1% 이상 상승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아웃퍼폼하고 있다.
27일 홍콩 증시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주얼리 체인업체인 주대복(Chow Tai Fook)이 연간 79%달하는 매출액 증가를 발표하며 5% 이상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주효했다.
여기에 내달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15주념 기념일을 맞아 투자자 우호적인 정책이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 오름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37분 현재 1만 9195.64포인트로 전날보다 1.13%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여전했지만 간밤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미국 주택판매 지표가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켰다.
HTC, TSMC, 혼하이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지수 오름에 일조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7183.0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전날 미국 지표 호조세와 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 사이에서 방향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37분 현재 2221.74포인트로 전날보다 0.02% 내리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 사흘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정부가 소비세 인상안을 가결시키자 투자자들이 건설과 부동산 관련주들에 몰린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오는 2014년 부터 소비세 인상안이 시행될 경우 이를 앞두고 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들 종목의 수요를 높였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730.49엔으로 전날보다 0.77%,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5.48포인트로 0.89%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프로그램과 기관·개인의 힘겨루기에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던 코스피는 1810선을 수성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1817.6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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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