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가 오후까지 견조하게 버티면서 채권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면서도 반대 상황에 대한 리스크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가인 3.29%, 3.4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3.62%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2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4.7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4.82로 개장해 104.74~104.83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27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연기금도 각각 1691계약, 15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투신과 은행이 각각 251계약, 1470계약의 매도우위다. 국가도 217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상승한 111.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5틱 오른 111.65로 111.45까지 하락했다고 회복했다. 현재까지 최고가는 111.68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증권사들이 반기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자금부족 때문에 던지는 것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존 문제의 경우 전일 독일이 완강하게 반응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한 것"이라며 "함께 망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여지는 남기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유럽이나 미국시장이 움직인 것에 비하면 코스피가 탄탄하다"며 "전일에 선반영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말에 유럽 쪽에서 별 것 안 나올 듯 싶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부담스럽다"며 "독일이 유로본드에 반대하면서 질질 끌려갈 것 같긴 하지만 대책 내 놓으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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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