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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외유내강'의 경제통…싱크탱크 '국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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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화려한 경험· 이력 VS 단점: '결정적 한방' 부족

[뉴스핌=노희준 기자]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미스터 스마일'맨으로 통한다. 하지만 웃으면서도 성과를 내고 실적을 쌓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고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선 출마선언을 하는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사진=노희준기자>
 
정 고문은 1950년 생으로 전북 진안 출신이다. 신흥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학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하며 유신반대운동에도 나섰다. 사회생활은 쌍용그룹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기업인으로 지냈고 미국 페퍼다인 대학 경영학 석사(MBA)도 마쳐 경제통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지난 1996년 15대 국회 입성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내리 다섯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종로에 출마, 홍사덕 의원을 꺾었다. 야당 의원으로는 24년만의 종로 의원 탄생이다.

당 활동으로는 두번의 정책위의장(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과 한번의 원내대표(열린우리당) 세번의 당 대표를 거쳤으며 참여정부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때 당대표가 바로 정 고문이다.

화려한 사회생활과 다르게 어린시절은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매점에서 빵을 파는 '빵돌이'를 할 정도였지만, 3년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전교회장을 할 정도로 학업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다만, 화려한 경험과 다채로운 이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정치인으로 각인되는 '한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실제 현재 민주당 당내 잠룡들간의 순위에서는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등 이른바 '빅3'에 밀려 있는 상황이다.

정 고문을 지지하는 세력은 현역의원으론 강기정, 문희상, 원혜영, 유인태, 이미경, 전병헌, 최재성 의원(가나다순) 등 45명이나 된다.

정 고문의 싱크탱크 격인 '국민시대'에는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과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포진하고 있고 김근식(경남대), 박찬표(목포대) 교수 등 260여 명의 정책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후원회장은 소설가 박범신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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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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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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