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연방준비제도의 전 부총재였던 프린스턴 대학의 앨런 블라인더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강력한 경기부양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정책은 얼마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역시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다.
블라인더 교수는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이미 상대적으로 (효과가) 약한 정책들을 제외하고 강력한 정책들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기지 금리가 지금처럼 낮고, 대출자들의 모기지 규모가 집값보다 커서 리파이낸싱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모기지담보부 증권을 이용한 전면적인 3차 양적완화(QE3)도 그리 강력한 무기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미 두차례의 양적완화(QE)를 통해 차입비용을 낮추려고 시도한 바 있다. 또한 연준은 지난 20일 미국 경제에 중대한 하향 위험은 없다면서도 자신들의 경기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날 연준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블라인더 교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매우 조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리치몬드 연방은행의 제프리 레커 총재는 연준의 OT 연장 결정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이는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라인더 교수 역시 OT 연장이 경기 부양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레커 총재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특히 "(경기 부양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은 인프라투자와 일자리 지원 등에 4000억에서 5000억 사아의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화당은 이렇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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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