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가 전기전자(IT)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우려라고 분석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외국인의 IT 업종 순매도의 본질은 유럽 재정위기가 아닌 기업실적 부진 우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경제지표 악화로 2분기 기업실적 및 하반기 가이던스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의 서프라이즈지수는 미국 기업의 컨센서스 전망치 조정 비율을 나타내는 이익수정 비율을 4주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유럽은행들의 유동성 수준을 참고할 수 있는 유로-OIS스프레드는 지난 15일 41bp에서 전날 29bp대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시각이 유럽발 리스크 프르미엄 완화에서 기업이익 감소 우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외국인 현선물 매도 강도가 약화되는 시점을 적절한 국내 증시의 매수시점으로 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의 지수 하락은 2분기 실적 우려의 선반영과정으로 판단하는데 이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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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