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은행들의 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
25일(현지시각) 무디스는 스페인 은행 28곳의 장기 부채와 예금 등급을 1~4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은행권 등급 하향을 이달 초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 바로 전 단계인 ‘Baa3’로 3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고, 스페인의 신용 악화는 그만큼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 프로파일 악화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강등 대상이 된 은행들 중 방코 산탄데르의 장기 등급은 A3에서 Baa2로 낮아졌다.
한편 무디스는 스페인 은행 33곳 중 30곳의 등급을 ‘하향 검토대상’에 포함시켜 추가 강등 여지 역시 남겨두었다.
반면 산탄데르 등급의 경우 스페인 국가 부채에 대한 익스포저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 점과 지리적 다양성을 감안해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인 ‘Baa3’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인 'Baa2'(이전 A3)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지난달 17일에도 스페인 은행 16곳의 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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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