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6일 만에 1160원대로 상승했다.
특별한 호·악재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약세를 받고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은행권도 롱플레이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종가보다 4.90원 오른 1161.70원에서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15일 1165.60원으로 마감한 후 6거래일 만에 1160원대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0.20원 오른 1157.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62.20원, 저가 1157.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162.9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 주말보다 0.70원 오른 1159.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58.60원과 1163.90원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6561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2.01포인트, 1.19% 내린 1825.3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061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에서 달러 매수가 많았고 은행권도 롱플레이를 했다”며 “외국인들이 지난 주 금요일부터 국내 주식을 엄청 팔았고,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로 가서 롱플레이 재료를 찾자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 한 방향으로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중공업체 네고들도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에서 숏커버들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며 “역외에서 비드로 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은 1170원까지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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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