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글로벌 대형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데다가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여준 어두운 경기 전망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또한 중국 HSBC 구매자관리지수(PMI)에 이어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것도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1.7% 가량 하락한 것에 비하면 강세폭은 크지 않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2.5bp 내린 3.28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3.42%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인 3.66%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7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4.74로 개장해 104.73~104.76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3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10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1394계약, 268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6틱 상승한 111.4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6틱 오른 111.41로 출발해 111.37과 111.4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정책공조와 유로존 리스크 완화,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약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펀더멘털이 안좋다는 신호가 나온다면 채권금리는 하락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금리인하를 생각하지 않으면 추격매수하기는 어려운 레벨이라 장중 뉴스나 외국인 움직임, 주식 등에 따라 좁은 레인지내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대외재료와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증시 낙폭에 비해 금리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 재료가 없으니 밀리진 않겠지만 이 레벨에서 또 적극적으로 사기도 애매해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며 박스권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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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