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독일이 반대하고 있는 단기 대응책에 대해 옹호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로존 정상들이 유로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을 재개하고 은행권에 직접 구제금융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대응책에 대해 독일 정부는 반대하고 있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재정 부실 국가와 유로존 금융권 전반에 대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5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직접 금융권에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내주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장기적인 조치들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방안들로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럽의 통화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럽 주요국들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의 위기가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례적인 정책 대응에도 금융권과 국채 시장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금융권을 비롯해 경제 전반이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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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