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는 6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청약(15일~20일, 4일간)에서 15일 133억, 18일 379억, 19일 239억, 20일 190억 등 총 941억을 청약해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 874억이 모두 소진됐다. 마지막 날 20일 청약수량은 배정수량보다 높아 청약투자자에게 안분비례 배정됐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일반투자자 대상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일반투자자가 지난 4월과 5월 각각 197억(배정수량 800억), 501억(배정수량 724억)을 청약하는 등 인기를 높여 갔지만 전체 배정수량에는 미달됐다.
대신증권은 이번 6월 입찰청약에서 전체 일반투자자의 배정물량 874억 중 312억, 35% 이상을 유치해 국고채 전문딜러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신증권은 이전 4월과 5월에도 전체 배정물량 중 40% 정도를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투자자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 당 약 100만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입찰서비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6월에 청약한 물가연동국고채는 지난 4월과 5월에 비해 낙찰금리가 높아 투자자는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입찰할 수 있었다"며 "흥행몰이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물가연동국고채는 선착순 배정 방식으로 낙찰되므로 전액 배정을 희망하는 일반투자자는 첫날 혹은 둘째날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개인투자자의 직접참여가 허용됐다. 입찰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특히 정부는 소액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찰단위 금액을 10만원으로 정했다. 개인투자자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이 부여된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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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