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스페인을 둘러싼 불안감에 개장 초 하락세다.
그리스 총선으로 유로존 위기감이 누그러진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시장 관심이 스페인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8703.52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17.50엔, 0.2% 떨어진 상태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같은 시각 738.20엔으로 0.17% 가량 내린 수준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0.32% 하락한 8692.82엔으로 거래 시작부터 8700엔 선이 무너진 뒤 조금씩 낙폭이 확대하는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8700엔 위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전날 유럽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금융권 부실 여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주변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장중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7.29%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라쿠텐 증권 선임 시장애널리스트 도시다 마사유키는 “스페인 금융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여전해 유로존 위기 상황 종료는 아직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유로/엔 환율이 100엔을 밑도는 등 엔화 강세 현상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합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예정이어서 증시 하방 리스크는 그만큼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79.11/08엔으로 0.1% 하락 중인 반면, 유로/엔 환율은 99.59/64엔으로 0.1% 가량 오르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