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9일 증시는 유로존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전일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호악재가 엇갈리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방향성 없는 박스권 등락을 나타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7%를 상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불안감이 하락 압박을 가한 반면 그리스의 총선 결과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급락에 제동을 걸었다.
유로존에 대한 여전한 우려감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인 금융권의 부실여신이 지난 4월 기준 8.2%로 상승,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7%를 훌쩍 넘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유동성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품시장과 국채 및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부양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적으로도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오늘 상승폭이 컸던데다 구조적으로 모멘텀이 완전히 확인됐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이 나올 것"이라며 "상승세는 흔히 파동을 타고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이 나타나더라도 1850선 이후에서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 저점이 확인되면 중기적인 상승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지수가 바닥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전기전자, 운송업종에 대해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호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져 조정 폭이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차익매수 여력은 아직 남아있지만 추가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베이시스의 강세 유지가 전제 조건"이라며 "물론 단기성향의 비과세 인덱스자금 출회에는 주의해야겠지만 추세적인 경향을 갖는 베이시스의 특성상 양호한 분위기는 좀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비차익거래 역시 양호한 모습"이라며 "특히 긍정적 해외변수와 함께 외국인이 이를 주도해 전일에는 무려 32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최근 8영업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며 "지난 연말 이후 고점을 고려하면 추가 여력 역시 1조원 이상으로 보여 외국인의 비차익매수 지속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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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