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5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밀리며 채권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존의 여당이 승리를 못할 수 있고 승리한다고 해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면 연정을 주도하지 못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다음 주 국채선물 만기도래를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대한 경계감이 팽배한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 선물 순매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날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3.2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보다 2bp 내린 3.40%, 3.62%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8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4.78로 개장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503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2254계약, 379계약의 매도우위다. 보험과 은행도 각각 303계약, 1291계약의 순매도다. 연기금도 60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2틱 상승한 111.5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11.59로 출발해 111.51과 111.6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가 위로 안 밀려 이제 살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며 "보험사도, 연기금도 못 산 곳이 많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도 장기물 대량 매수가 들어왔는데 보험 쪽이 아닌가 싶다"며 "외국인 입장에서도 독일이나 영국보다는 원화채권이 사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하루하루 불확실성이 커서 오버나잇으로 방향을 맞추지 않고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문제는 어떻게든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지만 이미 펀더멘털이 악영향을 받았다는 점이 금리 하락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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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