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전일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며 미국채 금리가 6bp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조정을 보였지만 우리 채권금리의 낙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다음 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과 국채선물 만기가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경기 둔화로, 양적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일 유로/달러가 강해진 것도 부담이다.
한편 이날 새벽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은 시장에서 의미있는 재료로 반영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3.29%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3.41%,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3.62%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4.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4.78로 개장해 104.76~104.80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61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1099계약, 156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보험과 은행은 각각 119계약, 2370계약의 순매도다. 개인과 연기금도 각각 252계약, 14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0틱 상승한 111.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11.59로 출발해 111.51과 111.6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총선도 있고 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하루하루 방향성이 달라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장 중에 좀 치고받다가 다시 종가 때는 오버 포지션 정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체적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그리스 재료 앞두고 조심스러운 것이 아닌가 싶다"며 "F/X도, 주식도 포지션을 한 방향으로 가져갈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매판매가 안 좋으면서 주식이 빠졌지만 미국 지표가 안 좋으면 추가로 경기부양을 할 가능성이 있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며 "나라별로 추가적인 부양책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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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