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농협증권 조성준 스트래티지스트는 14일 "유로존이 보유한 구제금융 총액이 아직은 충분하다"며 "하지만 스페인의 추가적인 구제금융 신청과 추후 이탈리아도 구제금융을 신청할 경우 현재 조성한 금액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로존이 조성한 구제금융 금액은 1조 2500억 유로에 이른다. 이중 그리스 2차 지원금 1300억 유로, 스페인 지원금 1000억 유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지원 금액인 750억, 850억 유로를 감안하면 현재 총 3930억 유로를 지출한 상황이다.
문제는 EU의 재정위기 해결 방안이 쉽지 않아 언제든지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AAA등급을 받고 있는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17일 그리스의 2차 총선에서 재차 보수연합이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능성으로 금융시장의 충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당분간 금융완화의 호재와 유로존 불확실성의 악재속에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박스권내의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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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