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헤지는 이미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 헤지의 적기는 수개월 전이었다. 현 시점에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란 쉽지 않다. 국채를 아주 비싼 가격에 매입하거나 주식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주식을 포함한 투자 자산을 손실 리스크로부터 지키기 위한 보험 성격의 금융상품도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헤지 비용이 극심하게 상승했고, 상승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수 주일동안 금융시장은 패닉을 연출할 전망이다. 스페인 금융권 부실을 시장은 이미 2년 전부터 감지했고, 예고됐던 문제가 이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유로존 부채위기의 탈출을 논하거나 기대하기는 너무 이르다. 금융시장은 유로존이 위기의 늪에 빠졌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고, 투자심리는 어느 때보다 악화된 상태다."
크리스 빌리(Chis Wyllie) 이베아프 최고투자전략가. 1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의 혼란과 패닉 장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