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16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단에서는 저점 결제 수요와 숏커버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내린 1168.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와 같은 1168.40원에서 출발해 1165원대까지 하락 시도를 했으나 다시 레벨을 높여 시초가로 돌아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69.50원, 저가 1165.8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68.9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2.30원 낮은 1168.20원에서 개장해 1166.30원과 1170.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908계약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미국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개장했다. 최근 이어진 주식 관련 자금들도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그러나 전일 스페인 국채 금리가 유로존 출발 후 사상 최고치로 올랐고, 오는 17일 그리스 총선을 앞둔 상황이라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방 경직성이 유지됐다.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 0.25% 오른 1859.32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55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은 계속 관망세였다고 보면 된다”며 “그 동안 주식 순매수들이 좀 이어져서 주식 관련 자금이 나오면서 하락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물량 나오면서 숏플레이 하던 곳들도 있었다”며 “양적오나화 기대감 때문에 빠져서 시작했는데 유럽 쪽에서는 달라진 상황이 없고 그리스 총선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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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