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3일 증시는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불안감과 리스크 회피 성향이 두드러졌지만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초반 박스권 등락을 보인 뉴욕증시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 전약후강의 움직임을 연출했다.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불을 당겼다.
뉴욕 증시를 상승시킨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로존 위기가 악화되는 데다 수입물가가 2년래 최대폭으로 떨어지면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1% 하락했다. 이는 2010년 6월 이후 최대폭의 하락이다.
여기에 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통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연장 가능성을 언급해 유동성 공급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반면 스페인발 유럽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다.
전날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장중 6.80%까지 상승,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한계 수위로 통하는 7.0%에 바짝 근접한 수치다.
전배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은행권 부실 축소조짐이 확인되어야 스페인문제는 단기 안정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부실자산 처리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여전한 경계심으로 인해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일 주식선물에서 국가지자체가 1만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65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해 누적순매도 규모를 확대했다"며 "국가지자체의 매매는 환매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여 여전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80포인트, 0.73% 오른 248.2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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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