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5%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유로존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2일 국제통화기금(IMF) 협의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에 걸쳐 한국 정부 및 정책당국과 연례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이같은 결과문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하반기 한국 경제는 수출이 견조한 가운데 FTA 효과, 그리고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한국의 재정은 경제가 악화될 경우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재정조치를 취할 여력이 충분하며, 통화정책 역시 금리인하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대외취약성이 상당부분 개선됐으며 외환보유액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위기가 심화될 경우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외화유동성을 지원하고 시장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외적으로는 자본유출입 변동성과 외화조달 리스크에 노출돼 있으며 대내적으로도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등 잠재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외적으로는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대내적으로도 가계대출 급증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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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