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강세 출발했다. 최근 대내외 재료에 따라 하루하루 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으로 급등했던 채권금리는 이날 다시 스페인 은행권 부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인 문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롤오버가 비교적 활발하다는 평가도 강세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하락한 3.2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4.5bp 내린 3.39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5bp 하락한 3.61%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7틱 오른 104.7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12틱 오른 104.74로 출발해 104.80까지 오른 후 횡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49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1767계약, 178계약의 매도우위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420계약, 180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5틱 상승한 111.7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6틱 오른 111.63으로 출발해 111.61~111.76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스페인 구제금융 기대로 어제 시장이 크게 밀렸었는데, 구제 금융 자금에 대한 대가로 스페인 국채 보유자들이 후순위로 밀리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전일 스페인 국채금리가 30bp 올랐다"며 "덕분에 어제 오른 만큼 다시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유럽 문제가 왔다 갔다 하면서 변동폭이 크지만 결국은 안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것 같다"며 "개선 가능성 여부에 따라 가격이 급변하지만 결국에는 안전회귀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일은 외인의 국채선물 순매도로 로스컷이 나오기도 했지만, 금리가 급등할 우려가 없어 보여 외국인은 무난하게 롤오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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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