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1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상승했다. 스페인이 은행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 지원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선호가 둔화된 영향이다.
IRS금리는 1~10년 구간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bp 상승했다. 스페인이 1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위험자산선호가 되살아 나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약세를 보이자 국채선물이 밀리고 IRS금리도 레벨을 높였다.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은 위험자산선호에 외국인 선물 매도세까지 더해지며 전 거래일 대비 26틱 하락한 104.62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부각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되돌림도 IRS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한 시중은행 스왑 딜러는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 소식으로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중 8bp까지 오르면서 영향을 줬다”며 “오랜만에 외국인들도 국채선물 만기 앞두고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선물이 밀리자 IRS금리도 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금통위에서 김중수 총재 발언 이후로 롱 쪽에 쏠림이 있었던 것에 대한 되돌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스왑 브로커는 “IRS커브는 베어 스티프닝 되는 모습이었다”며 “1~10년 전 테너에서 고르게 거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에 비디시한 모습에서 오후 현물 추가하락으로 비드가 더 나오면서 커브가 스티프닝됐다”고 분석했다.
통화스왑(CRS)금리는 1~10년 구간에서 전 주말 대비 9~13bp 올랐다. 안전자산선호 둔화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내리고 국내 증시가 1.7% 이상 급등하면서 크로스 금리도 따라 올랐다. 부채스왑 물량과 그에 대한 기대감도 CRS 비드로 이어졌다.
앞선 스왑 딜러는 “부채스왑 물량들이 여전히 나오는 것 같고, 부채스왑에 대한 기대도 있는 것 같다”며 “중공업 물량들도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레딧과 달러 유동성과 관련해 ‘리스크 온’ 모드라서 오퍼가 나올 게 많지 않다”며 “수급만 보면 더 오를 수도 있지만 레벨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
IRS금리(%) |
전일비 |
CRS금리(%) |
전일비 |
CRS-IRS |
BOND(%) |
IRS-BOND | |
|
1년 |
3.33 |
4bp |
2.30 |
9bp |
-103bp |
3.30 |
3bp |
|
2년 |
3.27 |
6bp |
1.89 |
11bp |
-138bp |
3.31 |
-4bp |
|
3년 |
3.27 |
7bp |
1.82 |
11bp |
-145bp |
3.32 |
-5bp |
|
5년 |
3.31 |
7bp |
1.79 |
13bp |
-152bp |
3.44 |
-13bp |
|
10년 |
3.43 |
6bp |
1.90 |
13bp |
-153bp |
3.66 |
-23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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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