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홈앤쇼핑의 대표이사 자리가 한달 째 공석으로 남아있어 그 배경에 업계안팎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효림 홈앤쇼핑 전 대표이사가 돌연 사의를 표한 이후 현재까지 후임자가 선정되지 않은 것이다.
11일 홈앤쇼핑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후임 CEO 선임은 커녕 CEO 후보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홈앤쇼핑 내부 규정으로는 이사회 내부의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신규 CEO를 후보로 올려야한다. 하지만 아직 내부 승진으로 할지, 외부영입으로 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강남훈 홈앤쇼핑 전무가 대표 업무를 대행하는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갑작스런 사퇴는 업계에서도 이슈였다. 홈앤쇼핑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또 시장에 안착시킨 주인공이기 때문. 업계 일각에서는 반년도 안돼 그가 사퇴한 배경에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이 전 대표의 불화있다는 뒷말도 무성했다.
만약 차기 CEO를 내부 승진으로 뽑게 된다면 중기중앙회 출신의 강 전무가 가장 유력한 인물로 업계내에서는 거론되고 있다.
다만, 홈앤쇼핑 측은 신중한 입장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아직 후임 대표이사 후보나 선정에 대해 이야기가 없다”며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인물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 홈앤쇼핑 워크샵에서 직원들에게 “신임 CEO가 선임된다면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홈앤쇼핑의 CEO 부재에 우려를 보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는 특성상 트렌드를 반영한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며 “CEO의 부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비교적 순항했던 홈앤쇼핑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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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