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아마추어골퍼들은 헤드업 노이로제에 걸리기 쉽다. 무조건 머리를 들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또 가능한 일도 아니다.
스윙이 좋아야 좋은 샷을 날릴 수 있다. 구력이 오래 된 아마추어골퍼의 경우 스윙은 엉망인데 샷을 똑바로 잘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이는 연습과 실전이 뒤받침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골프는 스윙 축을 중심으로 한 좌우 회전운동이다. 좋은 스윙은 중심축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스윙 축은 척추를 중심으로 해서 위로는 제1흉추이고 아래로는 발이기 때문에 스윙중 양어깨의 중심인 제1 흉추를 움직이지 않고 발의 중심이동을 잘하는 것이 좋은 스윙이다.
죽어라 연습을 하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 골퍼는 머리의 동작이 잘못되어 있지 않나 한번 의심할 필요가 있다.
머리 동작이 잘못되면 어깨회전이 잘 되지 않고 스윙 시 볼을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임팩트나 장타가 나올 수 없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말아야 될 지1흉추를 움직여 스윙 축이 흔들리고 어깨는 70도 밖에 감지 못한다.
톱스윙 시 얼굴이 오른쪽으로 20~40도 돌아가면 머리끝은 5~10cm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는 어드레스 시 흉추와 연결되어 있는 경추는 약 20도 앞으로 굽혀진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즉 흉추와 경추가 일직선 상태에서 백스윙을 한다면 얼굴이 톱스윙 시 오른쪽으로 돌아가도 머리끝의 이동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머리가 앞으로 약간 숙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얼굴의 오른쪽 이동은 머리 끝부분의 이동을 수반한다.
스윙 중 머리를 약간 움직이고 얼굴을 약간 돌리는 것이 스윙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때문에 머리를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머리의 움직임에 너무 신경을 쓰면 스윙 전체를 망칠 수 있다.
신체구조상 어쩔 수 없는 헤드업까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야말로 아마추어골퍼들이 실력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원인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스윙 중 헤드업은 필연적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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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