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전대 D-1] 김한길·이해찬, 막판까지 신경전

기사입력 : 2012년06월08일 19:13

최종수정 : 2012년06월08일 19: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9일 전대서 대선 경선 관리할 당대표 등 지도부 선출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6·9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막바지에 도달했다. 9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가 탄생한다.

현재 판세는 김한길·이해찬 후보가 박빙의 승부로 선두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강기정·추미애·우상호·조정식 후보가 중위권을, 이종걸·문용식 후보는 하위권을 구성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아직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안개속이다. 이제껏 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와 이해찬 후보의 표차이가 200여 표에 불과한 데다 아직 전체 경선에 70% 비중으로 반영되는 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가 남아있기 때문인다.

향후 막판 변수는 '정봉주와 미래권력'(미권스)과 한국노총의 표심이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김·이 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대체적 평이다.

한국노총의 정책 대의원은 2000명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1만 4995명의 대의원 가운데 13% 가량을 차지하는 데다  '미권스'는 지난 모바일투표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권스'와 한국노총은 각각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실제 투표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한길 후보측은 정봉주 전 의원이 '미권스'의 특정 후보 지지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하고 있고, 이해찬 후보측은 총연맹이 아니라 산별노조의 결의가 중요하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을 뒤덮고 있는 이념논쟁도 전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찬 후보는 박근혜 전 위원장의 '국가론' 발언을 '독재적 발상'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이념전의 최전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한길 후보는 '색깔론 중단'을 촉구면서도 '신공안정국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이 후보와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두 후보는 전대 하루 전날까지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김한길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컴퓨터 출력과 외부 유출이 금지돼 있는 선거인명부가 (친노 성향의) 이정미 구의원 개인 가방에서 나왔다"며 "이는 불법 선거운동을 하려는 불법행위로 중대한 경선관리 규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는 "중앙당에서 지명한 선거관리책임자를 특정후보와 관련된 것인 양 공격하고 부정선거 의혹으로 덮어씌우며 언론에 알리는 행태"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거짓선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오는 12월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책임지는 등 막중한 임무를 띄게 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