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전대 D-1] 김한길·이해찬, 막판까지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9일 전대서 대선 경선 관리할 당대표 등 지도부 선출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6·9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막바지에 도달했다. 9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가 탄생한다.

현재 판세는 김한길·이해찬 후보가 박빙의 승부로 선두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강기정·추미애·우상호·조정식 후보가 중위권을, 이종걸·문용식 후보는 하위권을 구성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아직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안개속이다. 이제껏 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와 이해찬 후보의 표차이가 200여 표에 불과한 데다 아직 전체 경선에 70% 비중으로 반영되는 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가 남아있기 때문인다.

향후 막판 변수는 '정봉주와 미래권력'(미권스)과 한국노총의 표심이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김·이 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대체적 평이다.

한국노총의 정책 대의원은 2000명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1만 4995명의 대의원 가운데 13% 가량을 차지하는 데다  '미권스'는 지난 모바일투표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권스'와 한국노총은 각각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실제 투표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한길 후보측은 정봉주 전 의원이 '미권스'의 특정 후보 지지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하고 있고, 이해찬 후보측은 총연맹이 아니라 산별노조의 결의가 중요하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을 뒤덮고 있는 이념논쟁도 전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찬 후보는 박근혜 전 위원장의 '국가론' 발언을 '독재적 발상'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이념전의 최전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한길 후보는 '색깔론 중단'을 촉구면서도 '신공안정국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이 후보와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두 후보는 전대 하루 전날까지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김한길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컴퓨터 출력과 외부 유출이 금지돼 있는 선거인명부가 (친노 성향의) 이정미 구의원 개인 가방에서 나왔다"며 "이는 불법 선거운동을 하려는 불법행위로 중대한 경선관리 규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는 "중앙당에서 지명한 선거관리책임자를 특정후보와 관련된 것인 양 공격하고 부정선거 의혹으로 덮어씌우며 언론에 알리는 행태"라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거짓선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오는 12월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책임지는 등 막중한 임무를 띄게 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