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8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공보실장 -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오늘 이번 달 금통위 논의에서도 위원들 간에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는 이번에도 전혀 없었던 겁니까? 그리고 총재께서 그동안 계속 반복해서 금리정상화 기조를 강조를 해 오셨는데 지금 금융위원장은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다, 그보다 더 오래갈 수 있다 그런 진단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이런 금리정상화기조가 여전히 유효한 것인지 그것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총 재 - 오늘 금리 동결이 만장일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그러면 오늘 결정은 만장일치였지만 우리가 토론하는 과정에서는 여러가지의 경제변화 가능성에 대한 후속 대안이랄까 이런 것을 논의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혹시 혼선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만 토론과정에서 금리를 인상하자 또 인하하자 이런 형태의 논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에 동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만장일치였다 이렇게 일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어제 오늘 이틀간의 회의에서 경제의 변화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를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금리정상화 기조에 변화가 있었느냐 이런 질문인데요. 그러니까 이번 달에 6월에는 현재의 금리수준을 유지하고 우리가 금리에 관한 우리의 기조를 변화시킬 만한 특별한 사유를 아직은 찾지 못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앞으로 저희 의결문에 나와 있습니다만 세계적인 국제적인 여러 변수에서도 상당한 변화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대한 조금 더 심층적인 분석이 이루어지면 그것을 토대로 우리가 아마 계속 앞으로 여러 가능성을 논의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상 인하 보다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거기에도 의결문을 보시면 한편에서는 성장에 대한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하는 형태의 현재형을 썼었고 또 동시에 물가는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우리가 정부의 정책, 특히 복지정책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만 보육료나 이런 것을 제외하면 2.5%가 아마 3.2%정도 되지 않을까, 지난달에는 3.1%, 이번 달에는 3.2% 이 정도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염두에 두고 또 기대심리가 4.0% 정도 수준에서부터 매달 0.1%포인트씩 떨어져서 지금은 한 3.7%포인트까지 내려왔습니다만, 내려오는 추세는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3.7%가 아직은 그렇게 낮은 것은 아니다 하는 것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양면성이 다 있는 정책이 있기 때문에 지금 모든 세계경제가 다 그렇습니다만 우리도 역시 그런 것에 있어서 매우 심도있는 분석이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오늘 경제상황에 대한 발표문과 또 통방문을 종합해서 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물가에 대한 리스크는 균형이라는 표현이 약간 기존에 지난달보다는 정책완화 가능성 쪽으로 좀 더 이동해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느낌을 받은 게 맞는 것인지요. 그 다음에 유로존 위기가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는 경로는 우선 금융시장일 테고 그 다음에 실물경제 쪽으로 전이가 될 텐데요. 지금 실물경제 쪽으로까지 전이가 시작됐다고 판단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 재 - 조금 전에도 답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경기에 대해서는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라고 표현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물가가 균형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희가 물가가 균형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가가 과거에, 올해 초부터 3.4, 3.1, 2.6, 2.5, 2.5 이런 형태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의 추세도 알고 있고 또 그것의 요인분석을 해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이었고 또 우리의 기대심리도 현재 떨어지고 있지만 그렇게 낮은 수준은 아니다 라는 것까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것을 저희가 균형이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하기보다는 그러한 추세에 대해서 매우 유의 깊게 보았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유로존의 문제에 대해서 이것이 실물경제에 어느 정도 전이되고 있다고 보느냐 이렇게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은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제를 보는데 모든 토론의 내용이 유로존의 문제가 우리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 이것에 있는데, 사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국경제와 그리고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다른 나라들, 중국이나 브라질이나 이런 경제의 영향이 사실은 더 큰 겁니다.
그래서 유로존하고 본다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만일에 수출의 비중을 봤다 그러면 우리 수출의 한 10%가 유럽에 나가고 있고 그러나 중국은 그것의 한 2.5배 되는 25%가 나가고 있고, 또 역으로 말하면 중국은 유럽에 대해서 자국의 수출량의 18.8%가 나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우리보다 더 큰 영향을 받고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대외영향을 본다는 것은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경제를 균형 있게 보면서 그 균형이 어떻게 우리한테 영향을 미치느냐를 보는 것이지 지금 우리가 일방적으로 하나의 지역에 영향을 가지고 전체 한국경제의 앞날을 전망하거나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또 유로존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이미 언론에서 많이 보도했습니다만 그저께 유럽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기자들한테 설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내용을 설명을 했는데 그중에 많은 질문들이 유럽의 경제가 지금 현재로서는 전망할 때 –0.1% 성장을 하게 되어 있는데 왜 유럽의 ECB에서 이자율을 낮추지 않았느냐 이런 것에 대해서 질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그 자리에 있었으면 그렇게 질문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때 대답한 것이 뭐냐하면현재 유럽의 여러 가지 경제를 봤을 때 데이터가 서로 양방향으로 제시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로서는 동결을 했다 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대해서 시사하는 점을 누가 유추하기를 정치적인 결정이 있고 그것이 그리스의 선거도 있었고 또 유럽 지도자들의 모임이 6월말에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미뤘다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상황입니다.
지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하여튼 그래서 우리의 모든 논의도 금통위에서의 논의도 특정 한 지역의 영향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전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더 예의주시해서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아마 지금 기자가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특정 한 지역의 영향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그것이 금융경로, 무역경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어와서 그 효과 자체를 우리가 부각시키고 분석하기보다는 전체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고 그것에 따라서 한국경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느냐 거기에 우리의 분석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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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