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배럴당 84달러 선을 회복했다.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 않은 호조세를 보인 것이 지지대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최근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어 추가 상승세에는 제한을 보였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 보다 31센트, 0.4% 오른 배럴당 84.2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대륙거래소(ICE)에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전일 대비 1센트, 0.01% 내린 배럴당 98.84달러에 마감됐다.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서비스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53.7을 기록, 직전월의 53.5에서 소폭 향상된 것이 유가에 지지대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53.5를 전망했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들어 유가가 하락세를 보여왔던 것을 고려해 보면, 기술적으로 과도한 매도 구간에 진입한 이때 소폭 상승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특히 이날 있었던 주요 7개국(G7)의 유로존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가 유럽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원론만 재차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자 추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높은 국채 수익률로 스페인의 금융시장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크리스토발 몬토로 스페인 재무장관의 발언도 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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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