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5일 채권금리가 소폭의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과 함께 유로본드에 대한 독일의 전향 가능성 등이 시장에서 숏 재료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호주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보수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외인들의 순매수 미결제 포지션 변동이 미미함에 따라, 104.80의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관망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의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1.24% 상승, 1800선을 회복한 상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3.2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3bp 오른 3.38%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4bp 오른 3.61%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내린 104.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6틱 하락한 104.81로 출발해 104.77~104.84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51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292계약, 1055계약의 매수우위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2115계약, 40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89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이 홀로 4327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2틱 하락한 111.6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9틱 내린 111.89의 당일 최고가로 개장해 하락 추세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외인들이 장초반에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04.80 레벨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호주 금리인하 재료까지 겹쳐 외인들이 순매수로 다시 전환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휴일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이 있고 금주에 금통위가 대기하고 있어 이날은 104.80 지지력테스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많이 강했고 독일의 유로본드 관련 소식에 스왑쪽과 함께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호주 10년 국채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미 선반영을 통해 오히려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는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애매모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색깔을 안 내면 약간의 조정이 있겠지만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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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