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채권금리가 기준금리를 역전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와 국고 3년 금리 스프레드가 1bp까지 축소된 상황에서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지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컨센서스가 여전한 상황에서 금리 역전을 위해서는 기준금리 기대감이 형성되거나 조달금리의 한계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외국인의 추가매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모멘텀 없이 기조적인 금리 역전은 힘들다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으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역전된 시기는 지난 2004년과 2008년으로 2004년 10~12월 중에는 카드채 문제와 일본 경기둔화 우려, 2008년 3~5월 중에는 고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현재의 시장여건과 비슷하지만 두 시기 모두 기준금리 인하 컨센서스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는 점이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혹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멘텀 없이는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이 추가매수 혹은 추가매도 보다는 최소한의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관망세를 견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금일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역전의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일의 금리하락이 재차 레벨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일부 이익실현으로 대응하려는 시장 심리가 확산될 것"이라며 "제한적인 금리 상승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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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