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재상승하고 있다.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지표 부진에 이어 미국 비노동 고용지표마저 악화된 양상을 보이면서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대 급락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도 1800선이 붕괴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182.60/9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4.90/5.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0원 상승한 1182.6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한 제한된 채 고점 1183.80원, 저점 1181.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2.5%나 급락하면서 1780선까지 후퇴하고 있다. 외국인은 3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중국과 유로존,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 테스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주 후반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는 만큼 추가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180원대에서 급격한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유로존 부채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음이 지표로 확인되면서 각국 정부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와 상충되며, 환율은 실수급 및 역외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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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