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금 시세가 글로벌 지표 부진 속에 4% 가까이 급등하며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을 비롯해 중국과 유럽에서 역시 부진한 지표 발표가 이어졌다.
이 같은 지표 부진에 추가 양적완화 조치 기대가 강화되면서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8월물 가격은 57.90달러, 3.7% 급등한 1622.10달러에 마감되며 근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6만9000개 늘어나는데 그치며 1년래 최소 증가폭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5만개 증가를 예상했었다.
경제전문가들은 2개월 연속 실망스럽게 나온 미국 고용지표는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며, 따라서 제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헤지용 매수세도 급반등 장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5월 PMI 제조업지수는 직전월인 4월의 13개월래 고점인 53.3에서 50.4로 떨어지며 국내외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됐다는 신호를 나타냈다.
또 마르키트에 따르면 5월 유로존 구매관리자협회(PMI) 제조업지수 최종치는 45.1로 4월의 45.9에서 하락하며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은 선물 7월물은 75.5센트, 2.7% 전진한 28.512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0.4% 가량 올랐다.
또 백금 선물 7월물은 15.60달러, 1.1% 상승한 온스당 1433.20달러에, 팔라디움 9월물은 10센트 오른 61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백금 선물은 주간으로 0.5%, 팔리다움은 4.1%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전기동 선물 7월물은 5센트, 1.6% 내린 파운드당 3.31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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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