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뉴욕시장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기대에 못 미친데다 중국과 유럽 경제지표들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불러 일으킨 영향이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7월 인도분은 3.30달러, 3.81% 급락한 배럴당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7.63달러, 8.4% 떨어지며 5주째 약세장을 이어갔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도 이날 3.44달러, 3.38% 떨어진 배럴당 98.43달러로 16개월래 최저치를 찍었다. 주간 단위 역시 8.40달러, 7.86%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6만9000개 늘어나는데 그치며 1년래 최소 증가폭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5만개 증가를 예상했었다.
중국의 5월 PMI 제조업지수도 직전월인 4월의 13개월래 고점인 53.3에서 50.4로 떨어지며 국내외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됐다는 신호를 나타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5월 유로존 구매관리자협회(PMI) 제조업지수 최종치는 45.1로 4월의 45.9에서 하락하며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씨티 퓨쳐스 퍼스펙티브 소속 애널리스트 팀 에반스는 유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유로존 부채 위기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까지 가격이 바닥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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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