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보금자리, 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분양
- 여름철 비수기 분양은 부담...일정에 속도내
[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6월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올 들어 최대물량이 쏟아지는 데다 7, 8월 여름 비수기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분양물량은 4만여가구에 달한다. 특히 서울지역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물량이 2만4000여가구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하는 2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은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서 ‘래미안 강남 힐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92~101㎡ 1020가구로 구성된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 한 ‘대치청실 래미안’도 분양에 나선다. 총 1608가구 규모로 이중 1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강남권 아파트 중 드물게 가구당 1.9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커뮤니티 시설로 휘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장, 연회장 등을 갖췄다.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분양가 및 세부조항 등을 확정한 뒤 6월 중 강남권 분양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좋은 조건의 분양단지라도 7, 8월에는 분위기를 띄우기 쉽지 않아 6월 내 무조건 분양을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간사인 GS건설(대표이사 허명수)을 비롯해, 롯데건설, KCC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가 5500여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50만~11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분양을 준비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 지역 분양열기를 높이기 위해 동시분양을 준비했으며, 각사가 고려하는 분양가, 금융지원 조항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동시분양인 만큼 6개사의 협의가 늦어질 경우 7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6월 분양물량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동탄2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등 주요지역의 물량이 많아 수요층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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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