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독신자 주거난 해소를 위한 공공원룸주택 입주자 모집기준을 마련하고 방화동에 공공원룸주택 75가구를 첫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방화동 개화산역 공공원룸주택 75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631가구를 2104년까지 163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원룸주택을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에 30%, 기초생활수급자에 20%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모집공고일 현재 중소제조업체에 재직 중인 만20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근로자로 6개월 이상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다음달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인 방화동 공공원룸주택은 7월 말 준공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에 총 75가구(13~23㎡)로 구성된다.
공공원룸주택 공급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인 1~2인 가구의 무주택 세대주다.
입주자격이 충족되면 2년 단위로 갱신 계약할 수 있다. 특히 갱신계약시 소득 및 자산기준 초과자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할증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실시하며 관련 문의는 SH공사 시프트콜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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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