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크게 실추된 이익 신뢰성에 비용 개선 여부가 불확실해 단기간에 주가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은채 한국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을 반영해 주가가 3거래일간 19% 급락했으나 실적 추정 하향으로 2012년 PER이 11배"라며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의 성장 모멘텀 지속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1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감소한 28억원에 불과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2.2%에 그쳐 전년대비 10.3%p 하락하며 우리와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 국내 부문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했으나 지난 4분기 이상 고온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증가한 재고에 대한 평가 손실이 27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자회사 지분율 85%를 보유한 TBH Global의 매출액은 3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급감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부문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동기대비 13.2%p 하락했다.
TBH Global의 원화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춘절 이후 급격한 의류 소비 위축으로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24% 증가해 예상을 하회했으나 위안화 강세가 보완을 해주었다. 중국 자회사의 4~5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35% 증가, 원화 기준으로는 4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따라서 중국 사업의 연 33% 외형 성장 달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1분기 수익성 부진의 요인이 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백화점이 입점 업체에 비용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이고 2분기 매출이 회복된다면 이와 같은 비용은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매장 수도 지난 3분기를 피크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2분기부터 매출 확대 속도가 매장 확대 속도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장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도 완화될 것이다. 따라서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다.
2분기 우리 예상과 실적의 차이는 121억원이었다. 이중 약 40억원이 국내 사업 부진, 약 80억원의 차이는 중국 사업에 기인한다. 우선 위안화 기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저조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약 50억원 이상이 프로모션 및 판매수수료 증가분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평균 매장수가 여전히 전년대비 37% 증가에 달해 인건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 비용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 부담은 신규 출점이 없는 현시점부터 반등이 가능하지만 경기 부진 요인으로 인해 이익 신뢰성이 재차 크게 실추되었다. 또한 연간 이익 기여도가 4분기, 1분기가 가장 높아 금년 영업이익 달성 여부는 4분기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가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한 수익성을 반영해 2012년, 2013년 EPS를 각각 38%, 22% 하향한다. 수익 추정 하향과 목표 PER을 기존 13.4배에서 11.8배로 하락, 목표주가를 15,000원으로 하향한다 (기존 24,000원). 중국 내 성장 스토리와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근거하여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러나 단기간에 주가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부진을 반영해 주가가 3거래일간 19% 급락했으나 실적 추정 하향으로 2012년 PER이 11배이다.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의 성장 모멘텀 지속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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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