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서도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7로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시사했다는 지표 결과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도 여전한 모습이다.
이날 벨기에 에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지만 그리스 문제를 둘러싸고 아무런 결론도 도출해내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24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변동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보합권으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고 한국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만 증시는 전날 1.8% 하락한데 뒤이은 기술적 반등세에 오전에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 제조업 PMI지수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를 하락세로 이끄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2% 내린 7124.89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중국 PMI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EU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38% 내린 1만 8715.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353.54포인트로 전날보다 0.42% 내리고 있다.
상승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장세를 이어가던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8563.38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09% 오른 722.25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4개월만에 처음으로 85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눈에 띈 성과가 부족했던 EU 정상회의에 대한 실망감, 중국 경기 감속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엔 시세가 1유로에 100엔대를 돌파하며 수출 관련주들에 부담이 됐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한때 1800선 마저 위협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1810선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14.47포인트로 전날보다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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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