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는 가속화됐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2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1/4분기 일본의 GDP 연 성장률은 3.5%로 지난해 4/4분기의 0.7% 위축 기록에서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특히 조사에서는 일본의 GDP 증가세가 1/4분기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말 절반 가량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월 대지진 이후 복구 활동에 따른 성장 효과가 줄면서 일본 경제는 상대적으로 수출에 더욱 의존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럽 부채위기 심화와 중국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수요 전망을 흐릴 수도 있어 일본 경제 역시 타격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JP모간 증권 소속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노 마사아키는 “올해 말 성장 둔화세는 유럽의 부채 위기가 엔화와 일본 수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각부가 발표한 3월 핵심기계수주는 2.8% 감소했지만 감소 수준이 완만했고,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오히려 0.9% 늘어난 데다 2분기 역시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지표는 올해 말 일본의 경기 둔화세는 그리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내각부는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전 8시50분에 올 1/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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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