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그리스발 유로존 불안은 당분간 상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은 향후 한 달 정도 지속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올 여름 패닉장세를 예단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6월 2차 총선 결과를 지켜 볼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6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와의 재협상 여지를 줄 것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 희망사항이던 그리스 대통령주재 연정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6월 중순 2차 총선으로 공이 넘어 갔다"면서도 "당분간 조정국면이 불가피하나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우려하여 2차 구제금융조건에 합의했던 신민단과 사회당을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가 1당으로 부상하며 좌파정권이 수립될 것인지이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리스에 좌파정권이 수립될 경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정책당국이 전염효과를 우려하여 재협상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올 여름 그리스 디폴트 용인 및 유로존 탈퇴를 유도할 것인지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6월 중순 그리스 2차 총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이 양대 사안 모두 불확실 영역에 위치할 것"이라며 "시장 심리 측면에서는 그리스 디폴트라는 불안심리는 계속 안고 가야 하는 국면이 됐다"고 예상했다.
반면 미국경제는 3-4월 경기위축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며 올 여름 완만한 회복세를 재개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일 독불 정상회담에서도 긴축과 성장을 놓고 갈등이 우려되던 올랑드와 메르켈이 정책공조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그리스에 대해서도 당근을 제시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에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