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모비스가 ‘드라이빙 콘서트 홀’ 콘셉트로 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브랜드 ‘ACTUNE(액튠)'을 15일 발표했다.
액튠은 ‘Active & Actual Tune’의 줄임말이다. 원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생생한 사운드라는 뜻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 디멘션이라는 고급 음향 브랜드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디멘션을 액튠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와 EU 주요국, 호주 등 25개국에서 액튠의 상표 등록을 완료했고 중국 등 25개국에 등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새 브랜드 액튠의 디지털 증폭 앰프-스피커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아날로그 증폭 앰프-스피커 시스템은 기아차 K9에 장착됐다. 현대·기아차 내수 및 수출용 차량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인희식 현대모비스 멀티미디어개발센터 상무는 “액튠은 현대모비스의 독자적인 음향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는 물론 장착되는 차량의 정체성에 맞는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상무는 또 “국내는 물론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외산 유명 브랜드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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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