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S&P 500지수가 2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애널리스트인 씨티그룹의 탐 피츠패트릭은 지난 14일 CNBC방송에 출연, CBOE 변동성지수(VIX)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5년간 변동성지수가 큰 변화를 보일때마다 S&P 500 지수가 평균 27% 하락한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월요일 VIX 지수는 21레벨을 상회했는데 이는 지난 3월 말 14 이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수치라고 지적했다. 3월말 VIX가 14수준으로 내려가자 S&P 500지수가 올 들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것을 고려해 보면 최근의 VIX의 상승세가 주가 하락을 예고한다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는 것.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다우지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다우지수가 지난 1973년과 이상하리만치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대규모 하락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유가 상승, 경제 활동 둔화, 실업률 증가, 주택 구매 활동 둔화 등이 모두 강력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한편, 셸터 하버 캐피탈의 브라이언 캘리 대표는 피츠패트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직은 주식을 매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S&P 500지수가 1340선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S&P 지수가 1340선을 대폭 하회할 경우 피츠패트릭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고 캘리 대표는 말했다.
그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외에도 미국의 재정적자와 JP모건의 투자 손실 등 많은 요인들이 주가의 하락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경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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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