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정규장을 큰 폭의 상승세로 마친 그루폰이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도 급등하고 있다.
1분기 손실을 축소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강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그루폰은 1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정규장을 18% 이상 급등하며 마감한데 이어 강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루폰은 1분기 손실액이 1170만 달러, 주당 2센트를, 매출액은 5억 59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매출액 5억 306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손실액 1억 4650만 달러, 주당 48센트 및 매출액 2억 9540만 달러 보다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그루폰은 1분기 1630만 달러, 주당 2센트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도 2분기 실적 호재에 마감 후 거래에서 3% 이상 뛰고 있다.
에질런트는 2분기 순익이 2억 5500만 달러, 주당 72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2억 달러, 주당 56센트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의 16억 8000만 달러 대비 늘어난 17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2억 7500만 달러, 주당 78센트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주당 73센트의 순이익과 17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중국 소셜 네트워킹 업체인 렌렌도 마감 후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렌렌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당 4센트의 순이익과 3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와 가스 개발 업체인 인터오일은 정규장에서 6.7% 하락한데 이어 마감 후 거래에서도 4.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장 시작전 인터오일은 3월 분기 주당 19센트의 순이익과 3억 382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푸아 뉴기니 정부가 인터오일이 추진하던 액화천연각스 프로젝트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는 그리스를 필두로 한 유로존 위기가 미국 증시를 재차 끌어내렸다.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 실패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지방선거 패배 등 정치권 악재가 이어졌고, 부채위기 전염에 대한 우려에 따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125.25포인트(0.98%) 급락한 1만2695.35로 마감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15.04포인트(1.11%) 내린 1338.3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4포인트(1.06%) 떨어진 2902.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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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