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유럽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0포인트, 0.18% 내린 1913.73으로 마감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지만 유럽 불안감이 여전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 이벤트로 지수의 변동성이 큰 하루였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낙폭을 키우며 1900선 붕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반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팔자'로 이날 16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과 1245억원 어치의 매물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2031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차익거래에서 9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99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 운수창고, 음식료, 섬유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 통신, 보험, 제조 만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반응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가 1900선이 위협받는 약세장에서 선전했다. 하반기부터 펀더멘탈에 의한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에 SK하이닉스 역시 1% 넘게 반등했다. 이밖에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2.69% 밀렸으며 한국전력, KB금융, SK이노베이션, 기아차, LG화학 등은 1% 넘게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5.13포인트, 1.04% 하락한 488.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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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