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스페인이 향후 3~4년간의 재정관리와 신뢰할만한 방안을 제시할 경우 유로존 회원국들이 스페인의 재정통합 목표달성 시한을 연장해 줄수도 있다고 유로존 관리들이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해 GDP 대비 8.5%였던 재정적자를 올해 5.3%로 낮추고 오는 2013년까지 3.0% 선으로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세워놓았지만 유럽위원회는 스페인의 GDP 대비 적자비율이 올해 6.4%, 내년에 6.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시한연장을 해주지 않는 한 2013년 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를 EU 억제목표선인 3% 이내로 낮춰야 강화된 유럽연합(EU) 예산규정에 따른 제재를 피할 수 있다. 유로존 관리들도 스페인 정부가 향후 3~4년간 재정적자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믿을만한 플랜을 제시한다면 시한 연장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페인은 재정통합 시한 연장을 원치 않으며 이미 합의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인 경제가 올해 1.8% 위축된데 이어 내년에도 -0.3%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재정적자를 2013년까지 3% 선으로 끌어내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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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