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영향으로 약세가 우려되던 이날 채권시장은 JP모간의 손실 소식에 힘입어 오전 중 강세 전환했다.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비 9.3%로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추가 강세를 보였다.
장 막판에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국채선물 매도 정리 물량이 나오면서 금리는 금통위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3bp 하락한 3.37%, 3.4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종가보다 4bp 내린 3.7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1bp 하락한 3.38%, 2년물은 전일종가보다 2bp 내린 3.39%로 거래를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04.51의 당일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2틱 오른 104.39로 개장해 104.34까지 내려갔다가 꾸준히 상승했다.
외국인은 4083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도 9643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1만153계약, 1234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1590계약, 335계약의 매도우우를 보였다. 국가도 266계약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6틱 오른 110.38의 당일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0.09로 출발해 장 초반 110.01까지 내렸다가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많이 강해지긴 했는데 주말 넘기는 것을 봐야할 듯 싶다"며 "금통위는 앞으로 좀 더 하방 경직을 키우는 작용을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외인들이 JP모간이나 중국과 유럽의 소식에 따라서 선물 매수를 이어갈 수도 있는데 이때 시장 반응이 관건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레벨 부담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지속됐다"며 "오후에 중국지표 안 좋게 나오면서 증권사들의 매도 정리 물량이 일부 나오면서 예상보다 강하게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권사 움직임에 따라 더 강해질 수도 있어서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숏 포지션이 더 부담스러운 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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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