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일 그리스에서 연정 구성이 실패하고 좌파 연합이 EU, IMF의 긴축정책에 대해 거부를 표명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안전자산선호가 부각돼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밤 3bp 하락한 1.85%를 기록했다.
다만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도 뚜렷하다. 신임 금통위원들의 스탠스를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3.38%, 3.4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수준인 3.77%을 유지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4.4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7틱 오른 104.50으로 출발해 다소 하락했다. 104.46~104.50 사이의 등락이다.
외국인은 142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330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개인이 각각 4624계약, 111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10.1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23틱 상승한 110.30으로 개장해 110.15와 110.30 사이에서 움직이도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변동성이 여기서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국채선물 기준으로 104.45~104.50 안에서, 외국인이 많이 움직이는 쪽으로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해외 금리가 전일 워낙 강세를 보여서 오늘도 약간 강하게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매수세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인과관계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본다"며 "펀더멘탈 변화가 있어서 외국인이 먼저 움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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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