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월요일 유럽 선거 결과에 급락세를 연출했던 아시아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유럽 선거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정책 기대감에 따라 위기감이 다소 누그러진 데다, 거의 6개월래 최대 급락에 이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아시아 주식시장 대부분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로존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탓에 반등세는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고, 전일 유일하게 하락을 면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나홀로 아래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9181.65엔으로 전날 종가에 비해 62.51엔, 0.69%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76.57로 4.51포인트, 0.58%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이후 유럽 우려감이 재점화되긴 했지만 “단기 머니마켓은 차분한 분위기”라고 평가했고, 하반기 일본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은 현재 1배에서 하반기에는 약 1.1~1.2배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 3월27일 시작된 조정 장세가 이제 막바지 단계”라고 평가했다.
개별주로는 미쓰비시가 기대를 웃돈 실적 발표에 힘입어 3.65% 상승 마감했고, 후지 중공업 역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 발표 덕분에 7.31%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KOSPI)는 1967.01포인트로 전날보다 0.54% 상승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들이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지속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7545.71포인트로 전장 대비 0.1%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고,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14분 현재 2만 554.05포인트로 0.08% 상승 중이다.
한편, 중국 증시는 나홀로 하락세다.
즉각적인 정책 완화 기대감이 약화된 탓에 부동산 업종이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오후 3시17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2444.99로 0.28%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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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