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샘과 리바트의 1분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한샘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 역시 양적 성장과 내실을 다지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리바트는 영업이익 급감을 겪어야 했다.
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2억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767억 7200만원으로 9.6% 늘었다.
한샘의 이 같은 성과는 경기 침체에 따른 업종 불황에도 성장과 내실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직매장 등은 한샘의 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 유통사업의 경우 지난 1분기 22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한샘 플래그샵(인테리어 직매장) 역시 1분기 336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9.3% 성장했다.
그 외에도 부엌 대리점 유통, ik 유통, 홈쇼핑 등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샘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사업 성장의 핵심에는 샘과 같은 히트 상품 개발, 온라인 쇼핑올 개편, 관련 전문가 영입을 통한 노하우 전수 등의 노력 결과"라며 "인테리어 직매장도 오픈 1달 만에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업계 2위 리바트는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리바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 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76억 6700만원으로 21.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 역시 11억 8000만원으로 66.9% 크게 떨어졌다.
리바트의 이 같은 실적 하락세는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작년 영업이익은 83억 6000만원을 기록, 2010년 대비 60.8% 격감했다.
리바트는 그러나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가 건설 관련 특판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소비자 중심의 직영점 확대, 신제품 개발, 온라인 유통망 강화 등 투자에 따른 일시적 하락으로 보고 있다.
리바트 관계자는 "지난해 큰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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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