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량은 오히려 늘어나며 최고기록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요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2890대로 전년도 1만2733대 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최고 수치다.
휘발유값은 지난해 리터당 평균 1929.26원까지 치솟았다. 유가의 사상 최고치 기록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늘어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교통량이 1.6%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버스는 1.4%, 화물차는 0.4% 증가했다. 전체 교통량에서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8.1%였다. 버스는 3.4%, 화물차는 28.5%로 나타났다.
도로별로는 고속국도가 1.8%, 지방도가 2.8%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는 0.8% 감소했다. 일반국도의 경우 대체우회도로 등으로 인해 교통량 분산이 이뤄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선별로는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성산대교~행주대교)의 평균 교통량이 25만7000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교통량이 가장 적은 지방도로 945호선(경북 경주 양남~양북면)의 3670배에 달했다.
이어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23만5883대)가 두번째로 많았고 자유로 행주대교~장항IC구간(21만2732대), 경부고속국도 수원~판교구간(20만7394대)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만4002대로 집계됐다. 가장 적은 강원도(5672대)의 6배에 달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1만7022대)과 10월(1만6658대)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만7004대) 교통량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1만4812대)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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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