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들이 베이비 스튜디오에 가서 만삭사진, 신생아 사진, 100일 사진, 돌사진, 성장앨범 등을 찍는다. 촬영 순간마다 엄마의 마음이 표현된다. 마음과 달리 억지로 지은 표정은 사진을 어색하게 만들 뿐이다. 찍히는 대상의 행복한 마음만이 명작을 탄생시킨다.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는 사진 기술만큼 중요하다. 베이비 스튜디오가 엄마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실패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다. 특히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의 경우, 서비스는 더욱 강조된다. 말 못하는 아기들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청담동에 위치한 ‘피아체 스튜디오’는 사진가, 연출 외 ‘매니저’를 두는 등 독특한 서비스 방식을 두고 있다.
매니저들은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기들과의 의사 소통법, 고객 서비스 상담 등을 준비한다. ‘피아체 스튜디오’의 매니저는 “아기들의 울음은 의사소통 수단이다. 아기들이 우는 이유와 그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엄마들이 현상 컨디션을 섬세하게 체크하여 서비스 한다”고 전했다.
베이비 스튜디오가 성장하면서, 스튜디오의 질적인 향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피아체 스튜디오’의 매니저는 “최근 베이비스튜디오의 경향은 사진만 찍는 공간이 아니다. 부모님들이 아기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가는 이유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처럼 베이비 스튜디오에서도 가족이 함께 오셔서 추억을 만드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방문하시는 아기와 부모님들 모두가 만족하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기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아기를 좋아하고 이 직업을 천직으로 삼는다. ‘피아체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철학이나 신념에 대해 지용한 대표는 “이 일은 아기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아기를 정말 좋아한다. 고2, 중3 아이들이 있는데도 늦둥이를 보자고 할 정도다. 처음 웨딩사진촬영만 하다가 베이비로 전향했을 때는 당황한 순간도 적지 않게 있었지만, 점점 더 아기들이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아체 스튜디오’에서는 아기들 뿐 아니라, 만삭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임산부들과 대기하는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도 풍성하다.
임산부들에게는 만삭 사진 촬영을 위한 드레스와 헤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엄마와 아기가 촬영하는 동안 대기하는 아빠들도 배려했다. 아빠들이 사무를 보기도 하고, 쉴 수도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9층에 있다. 1층은 커피숍으로 꾸며져 음료와 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피아체 스튜디오’가 자랑하는 100여 개의 다양한 콘셉트의 세트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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